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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17 14: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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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류업계 관계자들이 FTA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섬유 의류 원산지 규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은 17일 서울 섬유센터(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하 ‘섬산련’)에서 섬유·의류와 관련해 지금까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원산지 규정 내용을 검토하고 앞으로 체결할 FTA에서의 협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FTA 원산지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섬삼련 등 섬유·의류 산업 업종단체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의 섬유·의류 원산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섬산련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유·의류산업은 원재료의 ⅓을 해외에서 수입, 가공해 완제품을 생산한 후에 그 완제품의 ⅔를 해외로 수출하는 해외 의존형, 수출 주도형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 8위의 섬유 수출국이자 세계 4위의 기술력 보유국으로 섬유·의류 산업은 FTA 활용 잠재력이 높은 분야이다.

실제로 FTA를 적극 활용해 사업기회를 창출한 경우도 있는데 Y사는 직물의 원사 혼용률 조정을 통해 한-미 FTA상 관세 즉시 철폐 품목 개발로 미국의 M사와 48만달러의 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섬유·의류 업계 관계자들은 FTA에서 원산지 기준은 FTA 체결국간 교역을 활성화 하는 방향으로 합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약 800여개 품목에 달하는 섬유·의류 관련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의 협상방안에 대해서도 현장감 있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유명희 산업부 FTA교섭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 섬유·의류 업계 의견을 역내 포괄적 동반자협정(RCEP), 한중일FTA, 중미FTA 등 진행 중인 FTA 협상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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