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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08 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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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수훈 한국아웃도어산업협회 사무국장이 7월7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주최로 열린 ‘소재부품 혁신연구 성과 발표회’에 참석해 ‘국내 아웃도어 현황조사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연구’ 에 대해 발표했다..

아웃도어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지만, 대외적으로 약한 국내 토종브랜드의 입지와 고가의 해외브랜드제품 선호로 인해 국내 아웃도어 수입액이 수출액의 15배를 뛰어넘고 있어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의 가치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수훈 한국아웃도어산업협회 사무국장은 7월7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주최로 열린 ‘소재부품 혁신연구 성과 발표회’에 참석해 ‘국내 아웃도어 현황조사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연구’ 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글로벌 아웃도어 의류 시장은 19조9천억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최근 5년간은 연평균 4.4%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성장 중이다. 세계 1위 시장인 미국은 2014년 기준 11조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의류 뿐만 아니라 캠핑등 다양한 아웃도어의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뒤로 한국으로 7조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한국 시장은 젊은스타를 이용한 마케팅, 감성적 디자인등으로 기존 주 소비고객층이 점차 20~30대의 젊은 인력으로 끌어내리는 전략까지 쓰면서 올해는 8조 시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과거 10년동안 연평균 49%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전체의 성장가능성과 함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산업이다.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여가시간 확대, 레저스포츠산업의 취미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의 시대가 본격 열리면서 패션시장에서 아웃도어는 2003년 2.6%의 점유율에서 2015년에는 15.1%의 점유율을 보이며 이제는 국내 섬유산업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시장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아웃도어산업은 2004년도부터 지난 10년간 아웃도어 의류 제품에서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 의류에서만 21억3,602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총 아웃도어 제품들은 40억7,031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이 비약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 일본, EU의 수출이 평균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류의 경우 중국과 베트남 생산공장에서의 역수입 증가에 따른 수입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소비층인 40~50대들은 고가의 의류를 선호하는 소비욕에 편승해 고가의 해외 브랜드의 한국 진출이 급증하면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외 브랜드의 수는 아웃도어와 각종 등산용품을 포함해 1,000개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아웃도어 제품들에 대한 수요는 커지고 있지만, 이를 충족시킬 국내제품들의 없어 중저가품은 중국,베트남에서 수입하고 고가제품은 이탈리아나 독일,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국내아웃도어 브랜드의 해외 시장 경쟁력 열세로 수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통계 기준으로 아웃도어 의류 가발, 모자, 장갑등을 합친 아웃도어 2014년 수입액은 수출액의 약 15배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채수훈 한국아웃도어산업협회 사무국장은 “현재 기존의 아웃도어 업체들은 등산복 시장은 포화상태에 도달했다고 판단해 후발주자와의 경쟁 대신에 캠핑, 골프라인등으로의 시장의 다각화 및 신시장을 창출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가 부재한 지금 국내 아웃도어 산업의 글로벌 화를 위해서는 생산기반 강화를 위한 아웃도어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던가, 복합기능성 소재개발과 아웃도어 전문산업인력양성, 토종브랜드의 가치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는 물론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진출 및 마케팅 투자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과거 동계올림픽등에서 나이키와 같은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가 주목을 받으며 대외 인지도를 확보한 것처럼 이번 2018년 동계올림픽도 이를 활용한 국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수출 증대를 이끄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이날에는 10개의 주제와 산업별 소재부품 혁신연구 성과 발표회가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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