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심승일)가 7월 본격적으로 식약처와 GMP 가이던스에 대한 협의에 들어간다.
고압가스연합회는 25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아트밸리CC에서 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료용가스 GMP(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수정 건의안에 대한 식약처와의 본격적인 조율에 대해서 집중 논의했다.
고압가스연합회는 지난 상반기 몇 차례의 회의를 통해 GMP 수정 건의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6월 회의를 통해 수정 건의안을 확정했다. 이에 확정된 건의안을 바탕으로 식약처와 본격적으로 협의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의료용 GMP는 7월1일 시행되며, 기존에 의료용 가스를 취급하던 사업자는 2년간 그 시행이 유예된다.
고압가스연합회는 이상주 대구경북조합 이사장, 조창현 대전세종충남북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3명의 실무진을 꾸려 7월 본격적으로 식약처와 의견조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석이 된 상근전무 선임에 대한 의견도 오고갔다. 현재 가스안전공사 출신 임원 2명이 후보로 압축됐으며, 이 중 1명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창현 대전세종충남북조합의 이사장 선출로 공석이 된 감사에는 남준우 당진산업가스 대표가 새롭게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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