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이 에너지기술R&D 수준 향상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미국 주요 기업·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에기평은 18일 미국 휴스톤에서 국내 에너지기술R&D 수준 향상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미국 엑슨모빌 업스트림 리서치 컴퍼니 및 텍사스 주립대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에기평은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관, Richard Guerrant 엑슨모빌 천연가스 및 발전 마케팅 부문 부사장 임석하에 엑슨모빌 업스트림 리서치 컴퍼니(ExxonMobil Upstram Research Company, 이하 엑슨모빌 URC),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한-미 가스 산업 기술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미 간 가스 산업 기술 R&D 협력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엑슨모빌 URC와 LNG 관련 기술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이익 분야 발굴 △공동연구 프로젝트 촉진 △공동학술활동 개최 △공공·민간 부문 네트워크 강화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날인 18일 에기평은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이하 UT Austin),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이하 UT Dallas)와 ‘한-미 에너지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본 MOU는 한-미 간 에너지 R&D 협력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UT Austin 및 UT Dallas와 청정에너지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상호이익 분야 발굴 △공동연구 프로젝트 촉진 △공동학술활동 개최 △공공·민간 부문 네트워크 강화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글로벌 에너지기업 엑슨모빌과의 MOU체결은 국내 에너지 분야의 기업들 간의 본격적인 협력의 기회”이고 “텍사스의 두 대학과의 MOU는 공동연구개발, 실증 추진, 공동펀딩 과제 도출 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라며 “MOU관련 후속 협력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 에기평은 2015년 말에 미 휴스턴에 완공되는 엑슨모빌사의 캠퍼스인 Energy Cube에서 공동기술워크샵을 개최하고, 2016년에 공동펀딩과제 기획 및 추진을 통해 한-미 가스 산업 및 혁신 에너지기술개발 협력의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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