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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18 17: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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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소재 상용화의 걸림돌이던 가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가 탄소섬유 제조기술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라북도는 1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이하 KIST 전북분원)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58억원 규모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성호 KIST 전북분원의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박사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국가 예산 지원을 받아 ‘의류용 아크릴 섬유 기반 저가 탄소섬유 제조기술 개발’연구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시장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연비개선을 위해 자동차 경량화에 탄소섬유로 만든 자동차 부품을 도입하고 있다.

탄소섬유를 이용할 경우 무게는 현저히 줄일 수 있지만, 기존 알루미늄소재보다 4배, 철재 소재 보다는 9배 정도 비싼 단점을 가지고 있어 고가 자동차나 항공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제조원가를 kg당 11달러 이하로 낮출 본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면, 탄소섬유의 초경량과 고강도의 강점은 살리면서 탄소산업시장의 확대와 국내외 탄소섬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KIST 전북분원의 이러한 활발한 연구활동이 전북도내 중소기업체의 기술 애로 해결을 통한 제품화 기술개발과 사업화까지의 연계로 탄소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T 전북분원은 복합소재기술분야에 핵심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책 연구기관으로 지난 2008년 설립돼 우수 연구인력과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도내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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