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2-19 13:46:32
기사수정

▲ 17일 당진공장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한 CT&T 이영기 대표(右)와 한화L&C 최웅진 대표가 기념촬영을 가졌다.. 17일 당진공장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한 CT&T 이영기 대표(右)와 한화L&C 최웅진 대표가 기념촬영을 가졌다.

전기 자동차를 양산해 수출에 나서고 있는 CT&T가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인 한화 L&C와 손잡고 전기차 부품·소재 개발에 나서며 안정적인 공급체제를 강화하게 됐다.

CT&T는 한화L&C와 17일 당진공장에서 CT&T 이영기 대표이사와 윤재욱 부사장, 한화L&C의 최웅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내·외장재에 적용되는 고강도 초경량 복합소재 부품 개발에 대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T&T는 도시형 전기차 ‘e-ZONE’의 전후방 범퍼와 보닛, 트렁크 외판 등을 포함한 내·외장 부품을 한화L&C와 개발·공급받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CT&T측은 차량 외장재로 주로 쓰였던 스틸(Steel)보다 30% 이상 가볍고 강도 및 매끄러운 정도가 뛰어난 한화L&C의 SMC(판형복합체)와 GMT(유리섬유강화복합소재)를 ‘e-ZONE’의 진공성형 외장 패널(Body Panel)로 적용함으로써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외장 패널을 시작으로 CT&T는 2013년까지 ‘e-ZONE’ 17만대에 들어가는 내·외장 소재를 한화 L&C로부터 공급받게 되며, 현재 개발 중인 전기버스와 4인승 전기차에도 한화L&C의 ‘익시스(IXIS)’ 등 새로운 경량복합소재들을 확대 적용해갈 예정이다.

CT&T의 이번 협약은 특히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과 전기차 개발 및 안정적인 공급체제 강화를 통해 세계최고의 전기차 연합전선을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동안 회사는 LG화학, SK에너지, LS산전, POSCO 등 대기업들과 세계 최고수준의 전기차용 배터리, 모터, 인버터, 릴레이, 컨버터, PCU모듈, BMS, 신소재 초경량철강 등의 공동 개발 및 전기차 부문 전면적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T&T의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이렇게 대기업들과 다각적인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은 유래를 찾기 힘들다”며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뭉침으로써 전기차 관련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확보해 우리나라가 녹색강국으로의 강력한 입지를 가지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59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