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자협이 저유가와 성공불융자 제도에 대한 오해로 해외자원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해외자원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기반강화에 힘을 쏟는다.
해외자원개발협회(상근부회장 송재기)는 지난9일 에너지·자원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자원개발 홍보 강화 및 해외 석유대학과의 인력교류 협력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협회 송재기 상근부회장은 최근 해외자원개발 업계가 저유가로 인하여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투자 위축, 사업 및 조직 축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최근 성공불융자 제도에 대한 오해로 내년 융자 예산이 전액 삭감될 수도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지원제도 운영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이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인력양성 등 기반 강화가 절실한 때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협회는 홍보자료(성공불융자 10문10답, 만화 아하! 성공불융자) 등을 제작하고, 전문가의 기고를 협회보(THE EMRD)에 수록하여 유관 기관과 공유하는 등 해외자원개발 인식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해외자원개발진흥재단도 해외자원개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6월부터 ‘제1회 해외자원개발 학생 공모전’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올해 3월 캐나다 캘거리대학과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재 중국 서남석유대학과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추진 중으로 해외 자원개발 관련 우수대학에서 우리 학생들이 학문적 연구와 현장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