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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18 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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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솔믹스(대표 주광일)이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사업 진출 결정하고 올해 안에 연산 50MW급 잉곳·웨이퍼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반도체 및 LCD 장비 부품용 세라믹을 공급해온 회사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하고 총 327억원의 투자비를 들여 6N(99.9999%)급 태양전지용 6인치 잉곳 성장기 30여기와 웨이퍼 생산설비 등의 도입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SKC는 기존의 태양전지용 EVA시트, PET필름, 백시트, 불소계필름 등과 함께 태양전지용 핵심소재를 모두 생산하게 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주광일 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장비 및 부품용 실리콘 잉곳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고효율의 실리콘 잉곳 및 웨이퍼 생산이 가능하다”며 신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매출 450억원을 기록한 회사는 올해 말까지 생산라인을 완공, 내년에는 태양광 잉곳·웨이퍼분야에서 600억원의 매출을 거둔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2012년까지 잉곳과 웨이퍼 생산능력을 연간 200MW급으로 증강시켜 연간 매출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도 2014년이면 태양광분야 신사업으로만 매출 1600억원, 영업이익률 12% 수준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실리콘 분야 기술을 준비해온 회사는 2007년 잉곳성장 설비를 갖추고 양산에 들어갔으며 지난 2008년 2대를 추가하며 총 4대의 장비를 생산에 투입했다.

기술력면에서 5년 이상 잉곳 양산 경험을 축적했다는 점이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이 밖에도 질화알루미늄(AlN), 이트리아(Y₂O₃), 다층세라믹(MLC), LED용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 가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기존 세라믹사업과 함께 그린에너지 분야까지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8년 1월 SKC 계열로 편입, 올초 사명을 솔믹스에서 SKC솔믹스로 바꾼 회사는 현재 평택 장당에 본사를 두고 장당, 추팔, 용월 3곳에서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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