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5-15 16:07:08
기사수정

▲ 수소산업협회가 개최한 수소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최고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 (앞줄 左 6번째)이치윤 수소산업협회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석유화학, 자동차 등 주력산업과 밀접한 수소(H₂)산업의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마련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이치윤)와 울산테크노파크는 15일 오후 2시 한국화학연구원 울산연구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 수소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최고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한 국내 수소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글로벌 수소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가 초청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에 서울대학교 부경진 교수의 ‘수소경제/수소산업 국내외 현황 및 전망’ 주제발표에 이어 KIST 홍성안 박사의 ‘울산 수소산업의 나아갈 방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원 박사의 ‘수소 제조 및 저장, 이용 기술‘, 포항공과대학교 최재우 교수의 ’수소연료전지기술 국제표준화’ 등 국내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수소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시간에 울산대 박종훈 교수는 “가까운 시일 내에 수소시대가 찾아올 건 분명하지만 정부나 지자체가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갖고 이 미래 신산업에 투자하고 육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수소제조·유통기업 SDG의 차준기 공장장은 “울산이 수소산업 육성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는 만큼 대·중소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미래 효자산업으로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치윤 수소협회장은 “수소산업과 관련한 문제해결은 해당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자동차, 발전, 반도체 산업 등 전후방 연관 주력산업과 국가 창조경제에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오늘 제시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제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산업현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정책을 건의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소산업협회는 이날 제안된 핵심 이슈에 대해 6월초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회 그린수소포럼에서 좀더 심도있게 논의하여 수소산업 정책으로 채택되도록 연계하고 관련 법규 및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수소경제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조직된 그린수소포럼은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과 이치윤 수소협회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수소산업 기술 육성 및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투자 지원, 연구개발 로드맵, 관련 법규 제정 등을 추진 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54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