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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12 14: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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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잠자는 우수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학과 연구소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201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 △강원대 △건국대 △고려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부산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대 △아주대 △연세대 △전남대 △중앙대 △포항공대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 △서울대 생명공학 △전북대 헬스케어 등이 뽑혔다고 12일 밝혔다.

컨소시엄을 포함하면 참여대학은 총 49개 대학, 연구소는 총 3개에 달한다.

선정된 사업단은 연간 5~10억원(평균 7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국내외 산업 및 연구개발 동향 수집·분석, 사업화 후속 연구개발, 해외 특허 설계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변리사, 산업동향 전문가 등 실용화 전담인력을 갖추고 각 분야가 융합된 후속연구(R&BD) 및 시작품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3년간 새로운 기술창업 165건, 시작품 제작 340건, 기술이전 210건 등의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려대 김상식 교수(前 산학협력단장)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연구에 안정적 재정 지원이 확보되어 기술 기반 창업 등이 활성화되고 창조경제에도 새로운 모델이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과 연계한 대학 기술사업화 기반 마련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신한은행 및 기술보증기금 등과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의 SCI 논문 발표 수는 4만7,066편(세계 10위)에 달하고 국내 대학의 기술개발 건수는 1만2,482건에 달하지만, 사업화 자금 부족 등으로 기술이전은 2,431건에 불과해 연간 기술이전율은 미국(38%)의 절반 수준인 19.5%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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