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기부감축으로 조성된 상쇄금을 활용해 탄소 감축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중 장애인기업과 여성기업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에관공은 5월12일∼6월11일까지 ‘2015 탄소중립 프로그램 상쇄사업’의 지원 기업 공모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프로그램 상쇄사업은 2008년부터 개인, 기업, 지자체, 단체 등의 탄소저감노력으로 십시일반 적립된 상쇄금 10억원 중 약 6억원을 활용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기업들에게 태양광(30kW이하)·태양열(100㎡ 이하)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 사회적 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은 지원 가능하며, 에관공은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태양열 설비 설치금액의 9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조성된 상쇄금의 사회 환원을 통해서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의 기본 취지가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에관공은 이번 ‘2015 탄소중립 상쇄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탄소저감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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