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라타시스의 산업용 3D프린터 ‘오브젯1000 플러스’.

세계적인 3D프린팅 솔루션기업 스트라타시스는 포투스(Fortus) 3D 출력시스템을 위한 대용량필라멘트 패키지인 ‘엑스텐드 500 포투스플러스(Xtend 500 Fortus Plus)’와 빠른 출력을 자랑하는 산업용 3D프린터인 ‘오브젯1000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엑스텐드500은 기존대비 5배 이상 많은 500큐빅인치(in³)에 달하는 FDM(용융수지 압출조형) 열가소성수지용재료가 탑재돼 오랜시간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다. 포투스 3D프린터에 두 개의 엑스텐드500 패키지를 장착할 경우 400시간 무인가동할 수 있다.

‘포투스 450mc’ 모델을 갖고 있는 고객들은 ABS-M30(아이보리/검정)과 폴리카보네이트, 서포트재료의 엑스텐드 500 버전을 바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포투스360mc, 400mc 및 900mc 3D프린터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은 포투스플러스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야 사용 가능하다.

산업용 대용량 프린터인 ‘오브젯1000 플러스’는 새로운 폴리젯 3D프린터로, 초미세 정밀도를 유지하면서 다양한재료와 파트 크기를 조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프린트블록 이동방식을 채택, 이전모델대비 출력시간이 최대 40% 빨라졌고 초대형빌드트레이(1000 x 800 x 500 mm)에 재료를 분사할 수 있다.

또한 폴리프로필렌 모사재료인 인듀어(Endur) 등 스트라타시스가 제공하는 100종이상의 재료를 선택할 수 있으며,고속모드에서도 단단한 재료의 표면을 매끄럽게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론 엘렌보겐 스트라타시스 제품마케팅 담당이사는 “오브젯 1000플러스는 동종제품 최초로 대형프린트사이즈, 복합재료, 고속출력 및 초고해상도를 모두 지원할 뿐만아니라 작업공정을 단순화시킬 수 있어 디자이너들과 엔지니어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특히 1:1 스케일의 산업용 프로토타입, 인체공학적 대형제작도구, 소량의 소형파트를 제작하는 엔지니어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