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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9 15: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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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열린 ‘한일 기술교류협력 설명회’에 약 40명의 국내 수요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5일 열린 ‘한일 기술교류협력 설명회’에 약 40명의 국내 수요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구색 LED의 중심명도를 10배 이상 밝게 하는 기술, 가전제품 대기전력을 1/1500로 줄이는 기술 등 유망 해외기술이 국내에 소개됐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기술벤처재단의 주관으로 ‘한일 기술교류협력 설명회’가 지난 5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해외기술도입 의지는 있으나, 전문 인력 부재 및 정보력 부족 등으로 인해 기술도입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국내 중소기업에게 해외기술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한 기술소개 외에도 1:1 비즈니스 상담도 열려 약 40개의 국내 수요기업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의 라보스피어(주)는 SGK(유)와 기술합작을 통해 개발한 LED를 더 밝게 하는 기술인 스피어 광학체를 소개했다. 라보스피어가 개발한 스피어 광학체는 LED에 스피어 렌즈를 결합시켜 LED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스피어 렌즈는 LED와 같은 발광체 전체를 둘러싼 볼록 형태의 렌즈로써 빛을 렌즈 안으로 둘러싸는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회사의 관계자는 이 렌즈로 인해 LED 중심명도를 2배~10배까지 밝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피어 광학체에 사용되는 LED의 종류도 한정되지 않으며 방출성형렌즈이므로 대량생산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술인 SGK의 LED용 신형광등 기술은 청백 LED 칩위에 회사가 개발한 신형광체 'O-01'을 쌓아올려 밝기를 증대시키는 기술이다. 회사의 관계자는 이 기술을 통해 원래 전구색인 LED를 2.4배 밝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ED 광량부족과 조사거리 부족으로 제약을 받고 있는 LED 가로등에 이 기술을 적용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와 같은 렌즈, 광학체, 신 형광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특허권을 미국, 한국, 일본 등에 출원·취득했으며 일본의 레스토랑 업체에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SGK는 콘센트를 접촉 시킨 가전제품이 스위치를 끈 상태에서 소비되는 대기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소개했다.

일본 일반가정에서 소비되는 대기전력은 연평균 398kwh 수준으로 이는 1만엔에 가까운 전기세에 해당한다. 실제로 회사는 4.6w에 달하는 에어컨의 대기전력을 1/1500 수준인 3mw로 절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의 적용 분야는 텔레비전, 오디오 기기, 컴퓨터 등 매우 넓으며 리모컨을 사용하는 편리함을 잃지 않고 소비 전력을 감소시킨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TV제조사들의 리모컨 대기 전력 절전 스위치 모듈의 가장 낮은 전력수준인 100mw와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 개발된 이 기술의 판매실적은 아직 없으나 샘플제작을 통해 국내외에서 기술이전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전기 없이 마이크로 버블을 발생시키는 기술과 간업계간세포용 무혈청배양지, 압축공기 청정화기 등의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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