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4-14 14:39:08
기사수정

정부가 국내 수출기업들의 부진을 타개키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최근 유가하락과 세계 교역증가율 둔화와 함께 주요 품목의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키 위한 대책을 14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215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으나 수출액은 전년동기(약 1375억3600만 달러)대비 약 40억 달러가 줄어들어 수출 채산성이 지속적으로 감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먼저 중국 전자상거래·내수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온라인 몰 구축지원 확대 △중국 온라인 판매 전문기업과 내수기업간 매칭 △알리바바·징둥 등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과의 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 중국 수출 유망품목(5개 분야, 101개 품목)에 대한 수출상담회와 중국 현지 대형 유통망과 연계한 판촉전 및 상담회 등을 상반기에 집중 실시한다.

미국·아세안·중동 등 수출유망 지역에 대한 마케팅도 집중 지원한다. 경기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경우 개인소비 증대와 시설투자 확대에 대응해 대형 온·오프라인 쇼핑몰에 소비재 공급채널을 구축하고 글로벌기업과 협력을 통해 현지 부품 소싱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아세안 지역의 경우 한류 확산을 활용한 한류스타 연계 마케팅 플랫폼을 도입하고 국가별 한류지수·유망품목 정보 등을 담은 한류활용지도를 제작해 보급한다. 또 호주, 캐나다 FTA 활용을 위해 진출 유망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시·상담회 및 사절단 파견 등 마케팅 지원을 확대한다.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회를 개최하고 이란 제재완화에 대비해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비관세장벽 대응 등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을 강화한다. 비관세 장벽 대응을 위한 대책으로 중국·아세안 등에 현지대응반을 구축하고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및 해외지사 대행사업 확대 등 현장지원을 강화한다.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지원으로는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진행하고 무역전문가 매칭을 통한 직접수출 지원, 전문무역상사 활성화를 통한 간접수출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률 제고를 위해 FTA 미활용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 협정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요 10대 산업단지 등에 FTA 전문가를 파견해 FTA 활용을 지원한다.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도 늘어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총 43조5000억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대상 무역보험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또 국제 신용·금융기관인 ICIEC(이슬람 최대 수출신용기관), ABGF(브라질 공적수출신용기관) 등과 공조를 통해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강화하고 쿠바·이란 등 국제사회 제재완화 국가 대상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부는 이같은 대책과 더불어 수출 마케팅 행사를 5월말께 집중 개최해 수출 부진 타개에 나설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49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