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 랩스는 전기, 수도, 가스 등의 계량기를 무선으로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 미터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했다..

사물인터넷(IoT)용 무선 커넥티비티 솔루션 전문 기업인 실리콘랩스(지사장 백운달)는 유럽시장에서의 전기, 가스, 수도 및 난방용 무선 접속 스마트 미터를 간단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업계 최초의 완전한 무선 M-Bus(버스) 플랫폼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랩스의 포괄적인 스마트 미터링 솔루션은 무선 M-Bus 소프트웨어 스택 및 시장 출시 시점을 가속화시키는 무선 스타터 킷을 포함한다. 무선 M-Bus 솔루션은 실리콘랩스의 에너지 친화적인 다양한 ARM®-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MCU)들과 서브-Ghz 무선 IC제품에 이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널리 사용되는 169MHz의 N모드를 포함해 유럽의 스마트 미터를 위한 모든 모드를 지원한다.

개방형 무선 M-버스 프로토콜은 스마트 미터링 및 스마트 그리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검증되고 구축하기 쉬운 무선 접속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럽 표준 EN13757-4/3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 M-버스는 스마트 유틸리 미터, 데이터 집중장치(data concentrator), 이동형 검침기 및 열량계(난방비 계량기) 간의 완벽한 서브 GHz 무선통신을 규정한다.

무선 스마트 미터 애플리케이션은 수도 계량기, 가스 계량기, 열량계와 같은 배터리 구동형 미터를 위해 장시간의 수명을 요구한다.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무선 M-Bus 프로토콜은 미터에서 사용되는 적은 양의 데이터에 대해 매우 적은 오버헤드를 요구해, 배터리 수명을 최장 15-20년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과거 몇 년 동안 수많은 필드 테스트를 거쳐 수많은 국가에서 구축해 검증된 기술인 무선 M-Bus는 유럽 지역의 스마트 미터링을 위해 폭넓게 채용된 표준이다.

소프트웨어 스택은 무선 M-Bus 규격 (EN13757-4), 무선 M-Bus 애플리케이션 계층 규격(EN13757-3), OMS(Open Metering System) 그룹의 애플리케이션 계층 규격을 준수한다.

이 스택은 물리 계층에서 애플리케이션 계층에 이르기까지 868 MHz 및 169 MHz에서 광범위한 모드를 지원한다. 지원 모드는 T1, T2, S1, S1-M, S2, C1, C2, N1 및 N2 (a-g)를 포함하며, RF 성능이 저하되지 않으면서도 N모드를 위한 매우 빠른 프리앰블 검출 기능도 제공한다.

실리콘랩스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무선 사업부를 총괄하는 다니엘 쿨리(Daniel Cooley)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실리콘랩스는 IoT를 위한 서브GHz 접속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서, 유럽 미터링 시장을 겨냥해 필드에서 검증된 무선 M-Bus의 전문 기술을 개발해 왔다”면서 “우리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표준 기반 무선 M-Bus 플랫폼 솔루션에 우리의 스마트 미터링 애플리케이션 지식을 접목했으며, 개발자들이 유럽 지역에서 스마트 미터를 빠르고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