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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3 17: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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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3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은 니켈을 제외한 전 품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조달청이 3월31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47% 상승 반전했다.

지난주 LME시장은 기술적인 영향으로 납(4.1%), 구리(3.8%), 아연(2.7%) 등의 일부 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강세를 보인반면 니켈(-4.4%)은 하락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2주연속 강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0.51% 상승한 1,772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만8,025톤 감소했고, 상해 재고는 4,243톤 증가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지난주 대비 0.7% 하락해서 52.3% 수준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제련소를 건설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광산업체들에게 보크사이트를 해외로 수출할 수 있도록 광물수출금지법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고 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지난 2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량은 일평균 16만900톤을 기록해서 지난 1월의 15만9,100톤 대비 증가했다. 또한 중국 지역 역시 생산량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감소로 제련소(Smelter) 감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가격은 미국 FRB의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달러약세 및 계절적 성수기로 인한 중국 수입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연초의 급락 이후 6,000달러를 상회하며 전주 대비 3.82% 상승한 6,146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3만7,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4,575톤 증가했고, CW는 지난주 대비 약 2.53% 하락하며 25.50% 수준을 기록했다.

단기적으로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자재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구리시장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공급측면에서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으로 인해 주요 제련소들의 감산 가능성이 높고 주요 제련소의 사고 및 파업 등으로 인한 조업중단으로 구리 생산에 차질을 겪는 상황이다.

반면에 수요측면에서 2분기의 계절적인 비철금속 성수기 도래 및 중국의 전력망 투자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 가능성 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구리가격은 점진적인 가격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납 가격은 강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4.12% 상승한 1,831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875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860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49.6%를 기록했다.

최근 납은 가용 가능한 납 재고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LME에서 선물매도세로 시장에 부정적인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던 일부 금융투자자들이 숏커버링(short-covering)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아연가격은 3주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주대비 2.68% 상승한 2,069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5,800톤 감소세를 기록한 반면에 상해창고는 795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8.2% 증가하며 약 33.7%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지난 1월 중 아연수요가 69만2,637톤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증가하며, 도금강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동차 생산량 증가추세와 비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주석가격은 미국 FOMC 정례회의 여파와 가격급락으로 인한 저가매수 수요에 기인해 지난주 대비 2.19% 상승한 1만7,300달러로 마감했다. LME재고는 지난주 대비 210톤 감소하며 9,965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4.72% 감소하며 4.62%를 기록했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수요둔화로 단기적으로 하향횡보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장기적으로 점진적인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로존의 경기둔화가 지속되며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으로 특히 솔더 제품의 수요 감소세가 주석 전체의 수요 감소를 야기했고, 또한 중국의 수요둔화로 단기적으로 하향횡보세는 지속되고 있다.

반면에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경기부양 정책으로 글로벌 수요가 개선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인도네시아의 본격적인 수출제한 정책실행으로 공급 불확실성이 상존하여 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은 좋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장기적으로 주석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은 약세를 나타내며 전주대비 4.48% 하락한 1만3,33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대비 2,898톤 증가했다. CW는 2.7% 하락한 24.7%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글로벌 과잉공급 상황이 점차 감소되고 있으며 조만간 부족(deficit)시장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니켈의 시장 전망치는 상승 추세로 전환되리라고 기대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향후 중국의 수입이 다시 늘어나 글로벌 마켓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다만 아직 강세장이 될 것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것은 수요 측면에서 아직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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