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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5 11: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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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유무역협정(FTA)이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국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문재도 2차관 주재로 반도체산업협회, 디스플레이산업협회, 기계산업진흥회,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제철 등 주요 업종별 단체 및 기업 관계자와 올해 FTA 정책방향 및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대응계획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 차관은 현재 거대경제권간 또는 지역경제통합형 FTA가 가속화되고 있는 통상환경에 대응해 올해 FTA 정책방향을 △대형 FTA 적극 대응 △기 체결 FTA 업그레이드 △유망신흥국 중김 신규 FTA 추진 등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아태지역 12개국이 참여하는 대형 FTA인 TPP와 동아시아 16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응해 진전 상황과 우리 경제에 대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움직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미 체결한 FTA중 협정 활용도 및 자유화 수준이 낮은 일부 FTA에 대해 자유화 수준을 제고하고 협정 개정을 실시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신규 시장 선점을 위해 발전가능성이 높고, 우리 기업의 성장동력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신흥 유망국과의 상생형 FTA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향후 중남미, 중동, 중앙아 및 아프리카 주요 국가와의 FTA 협상을 개시하거나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문 차관은 TPP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타결시 환태평양 역내 최대 통합시장(전세계 GDP의 38%)이 형성되고, 글로벌 가치 사슬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과 가능성이 열릴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업계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기계, 자동차 등 일부 업종에서는 대일 민감성을 고려한 협상전략 수립과 업계의 경쟁력 강화 시책도 함께 수반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문 차관은 “우리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TPP 참여여부와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산업-통상간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업계와의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FTA에 대한 업계 의견 및 애로사항은 산업부 FTA 홈페이지(www.fta.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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