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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22 2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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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3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일부 품목이 큰 폭의 하락을 보이며 약세를 나타냈다.

조달청이 3월17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28% 하락하며 지난주 상승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지난주 LME시장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일부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주석(-3.7%), 알루미늄(-2.3%), 니켈(-1.8%)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에 구리(0.5%), 아연(0.3%) 등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속적인 약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2.3% 떨어진 1,744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1,950톤 증가했고, 상해 재고도 1만7,276톤 증가를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지난주 대비 1.0% 하락해서 54.3% 수준을 나타냈다.

일본 알루미늄 구매자들과 해외 생산 업체들 간의 2분기 프리미엄 협상에서 380달러/톤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됐다. 이는 올 1분기 MJP 프리미엄인 425달러에서 45달러 가까이 하락한 수치다.

일본의 세 곳의 주요 항구의 알루미늄 재고가 11개월 연속 증가해 2월 말 현재 5년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수입을 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구리가격은 주요 구리 생산업체들의 생산 감소 이슈와 함께 계절적인 수요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지속하며 전주 대비 0.57% 상승한 5,86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3만3,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1만525톤 증가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2.19% 상승하며 17.03% 수준을 기록했다.

단기적으로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자재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구리시장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에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으로 인해 주요 제련소들의 감산 가능성이 높고, 2분기의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른 수요증가, 중국의 전력망 투자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 가능성 등이 존재해 점진적인 가격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의 LS Nikko사는 제련소 정비로 3월 동안 울산 제련소의 운영을 중지하고 오는 4월1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LS니꼬는 연 49만톤 규모를 생산하고 있다.

납은 지난 주 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서며 전주 대비 0.72% 하락한 1,79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1만4,750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67톤 하락을 기록했다. CW는 0.5% 하락하며 8.1%를 기록했다.

매커리는 최근 이태리 밀라노에서 개최된 메탈 불레틴(Metal Bulletin)의 납 컨퍼런스에 참가했는데, 이에 따르면 스크랩 배터리 시장(scrap battery market)이 매우 타이트(tight) 하다고 알려졌다. 특히 유럽 쪽의 스크랩 시장이 타이트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요가 더디게 증가하고 있어서 납의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의 가격 급락을 반영해 새롭게 분석한 ED&F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기존의 박스권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1차지지는 1,700달러선이고, 2차지지는 1,600달러선으로 분석됐다. 반면에 저항선은 2,020달러이고, 2차 저항선은 2,200달러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연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0.30% 상승한 2,000.5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9,300톤 감소했고, 상해창고는 1만3,868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2% 증가하며 약 27.5%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금속 트레이더인 MMG가 보유한 호주 최대 노천 아연광산인 Century 광산이 올해 중반 즈음 폐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MMG의 CEO는 이와 같은 계획을 언급하면서, 이 광산이 생산 중단되면 공급량 중 약 4%의 물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와 같은 감산의 영향으로 인해 향후 아연가격이 회복세는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석은 수요둔화로 인한 펀더멘털 약세로 하향세를 지속하며 전주 대비 3.71% 하락한 1만7,40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지난주 대비 70톤 감소하며 1만560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0.58% 증가하며 8.85%를 기록했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수요둔화로 단기적으로 하향횡보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로존 경기둔화가 지속되며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으로 특히 주석 솔더 제품의 수요 감소세가 주석 전체의 수요 감소를 야기하고 있다. 공급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주석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돼 단기적으로 약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은 약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1.80% 하락한 1만3,875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1,806톤 감소해 43만146톤을 기록했다. CW는 0.9% 하락한 27.7%를 기록했다.

니켈의 시장가격은 작년 5월에 도달한 2만1,000달러 선을 올해 회복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기본적으로 LME재고는 매우 높은 수준인데 비해서 인도네시아 광물수출 금지 조치가 니켈 펀더멘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의 구도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1차적으로 1만6,000달러/톤 선이 주요 저항선으로 분석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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