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채 이사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유연채)이 월례회의를 통해 시장 안정화에 주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서울경인조합은 18일 경기도 시흥시 조합사무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합 세미나 △입찰 △고압가스 운반차량 등록제 △시장 분쟁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조합 세미나와 관련해서는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황산과 항주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입찰과 관련해서는 공정거래법상 담합행위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조합은 조합사들의 입찰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

고압가스 운반차량 등록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4월22일 시행이 확정됐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사항 준수를 위한 준비를 마치기로 했다.

고압가스 및 LPG 차량 등록제는 상호, 전화번호, 운반 기준 위반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허가·신고 또는 등록관청의 전화번호 등이 표시된 안내문을 부착해야 한다.

또한 적재함은 적재할 충전용기 최대 높이의 2/3 이상까지 SS400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강도를 갖는 재질로 보강해 용기의 고정이 용이해야 한다.

더불어 허용농도가 100만분의 200 이하인 독성가스 충전용기를 운반하는 경우에는 용기 승하차용 리프트와 밀폐된 구조의 적재함이 부착된 전용차량으로 운반해야 한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업체간 분쟁과 관련해서는 당사자 간 원만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중재하고 시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분쟁 확대 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유연채 이사장은 “시장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