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KOTRA 유럽본부와 독일 카본밸리와 전북 기업지원 및 탄소산업 유럽거점 확보, 투자유치 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주요 내용은 전북 탄소산업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연구기관 및 R&D센터 투자유치 지원 △탄소산업 분야 유망기업 발굴 및 정보제공 △글로벌 기업유치 및 해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탄소산업 유럽거점 확보 지원 등이다.
전북도는 KOTRA가 프랑크푸르트에 유럽본부가 있고, 뮌헨, 함부르크에 무역관을 운영하고 있어서, 상호협력 MOU를 통해 도내 탄소관련 기업의 맞춤형 해외마케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 지사는 “코트라 유럽본부를 통해서 도내 연구기관과 탄소관련 기업이 독일 MAI, CFK 카본밸리와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과 활발한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선진국의 탄소산업 투자동향과 기술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