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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12 15: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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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3월 첫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조달청이 3월10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0.17% 상승하며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지난주 LME시장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아연(-3.2%)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구리(-0.9%), 알루미늄(-0.5%) 등의 주요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다만 그동안 금융투자자들에 의한 선물 매도가 많았던 납(4.5%)은 환매수(short covering)로 인해 급등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은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전주대비 0.53% 감소한 1,78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3만4,875톤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에 상해 재고는 1만9,194톤 증가를 기록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지난주 대비 0.4 하락해서 55.3% 수준을 나타냈다.

일본 2분기 알루미늄 프리미엄(MJP)은 톤당 390달러 수준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일본 구매자들이 전했다. 이는 1분기 대비 10% 하락한 수치다. 일부 소식통들은 380달러에서 결정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같이 MJP가 하락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지난 2개월 동안 미국 프리미엄이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금리인하와 지표개선으로 주초 반등세가 지속되던 구리 가격은 지속적인 재고증가와 수요둔화 우려로 지난주 대비 0.92% 하락한 5,826.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32만3,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2만6,675톤 감소했고, CW는 지난주 대비 약 4.76% 하락하며 14.84% 수준을 기록했다.

단기적으로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자재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구리시장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으로 인해 주요 제련소들의 감산 가능성이 높고, 2분기의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른 수요증가, 중국의 전력망 투자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 가능성 등이 존재해 점진적인 가격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납 가격은 전주 대비 4.58% 급등한 1,805달러로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LME재고는 800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도 107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2.3% 상승하며 8.6%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펀더멘탈 측면에서 납은 상승 모멘텀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는 세계 납 축전지 시장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국 자동차 제조 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예년에 비해 7% 성장해 올해 2,500만대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의 가격 급락을 반영해 새롭게 분석한 ED&F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기존의 박스권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1차지지는 1,700달러선이고, 2차지지는 1,600달러선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에 저항선은 2,020달러이고, 2차 저항선은 2,200달러선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연 가격은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3.20% 하락한 1,994.5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2만275톤 감소세를 기록한 반면에 상해창고는 3,344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2.6% 하락하며 약 27.3% 수준을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최근의 아연 가격 하락 시기에 투자자들은 아연 장기물을 매수 기회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아연 광산들의 생산비용이 증가하면서 생산중단으로 이어져 공급부족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최근 문을 닫은 5개 광산의 톤당 평균비용은 2,574달러로 가장 적은 비용이 드는 광산의 비용보다 약 5배에 달했다.

주석 가격은 가격하락으로 인한 기술적 반등으로 지난주 대비 0.86% 소폭 상승한 1만8,075달러를 마감했다. LME 재고는 지난주 대비 250톤 감소하며 1만630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1.52% 증가하며 8.28%를 기록했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수요둔화로 단기적으로 하향횡보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로존 경기둔화가 지속되며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으로 특히 주석 솔더 제품의 수요 감소세가 주석 전체의 수요 감소를 야기하고 있다. 공급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주석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돼 단기적으로 약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전주 대비 0.21% 상승한 1만4,130달러를 기록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니켈재고는 3,276톤 증가한 43만1,952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W는 5.2% 상승한 28.6%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스텐레스 스틸 시장은 공급과잉으로 인해 부진한 양상을 나타냈다고 보고됐다. 또한 일부 트레이더들은 니켈의 1만3,000달러 초반까지 하락 가능성도 열어 놓고 매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1차적으로 1만6,000달러/톤 선이 주요 저항선으로 분석되며, 1만6,000달러선 근처에서의 움직임으로 향후 방향성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2차 저항선은 1만7,000달러선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선은 1만3,900/1만4,000달러선이 강한 지지선으로 부각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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