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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6 08: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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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수시평가를 통해 동부팜한농㈜(이하 ‘동사’)의 제10회, 제16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Watchlist 하향검토)에서 BB+(안정적)으로 하향 평가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동부팜한농㈜(이하 ‘동사’)의 제13-2회 담보부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Watchlist 하향검토)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 평가했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높은 단기성차입금 비중과 자산매각 지연으로 확대된 유동성 위험 △수익성 저하와 현금창출력 대비 과다한 차입금 △그룹 신용 이벤트 발생으로 저하된 자본시장 접근성 △우수한 시장지위 및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사업안정성 등이다.

지난 2010년 6월 동부하이텍의 농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 한국농약(1953년 설립)을 전신으로 하고 있다. 2013년 부문별 매출(별도기준)은 농약 35%, 비료 52%, 기타(종자, 동물약품 등) 13%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산 및 사업부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울산비료공장 등 유휴부지 일부와 자회사 동부팜가야 지분 매각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계획의 일부를 이행하고 있다.

동사는 화공사업 영업양수도, 울산비료공장 부지 등 보유 자산 및 실적이 부진한 자회사 지분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동 계획이 적시에 실현될 경우 일정 수준의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초 계획보다 일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유가하락 등 대외환경 변화로 매각가치도 변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당사는 자산매각 시기 및 금액,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자회사 대부분의 사업경쟁력 및 재무상태가 미흡하여 동사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일부 자회사에 대해 구조조정 및 매각을 진행하고 있어 동사의 잠재적 자금부담은 경감될 것으로 전망되나, 잔존 자회사의 사업안정화 및 재무역량 강화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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