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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5 15: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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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분야에서 최고 품질의 혁신적인 하이테크 제품을 만드는 선도기업 머크가 지난해 중요 전략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실적목표를 달성했다.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보드 회장은 3일 “머크의 3대 사업인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가 모두 강화됐다”면서 “AZ 인수, 시그마 알드리치 인수제안, 화이자와 면역 항암제 개발 제휴를 통해 미래성장의 발판도 확보됐다”고 말했다.

2014년 머크 그룹의 총매출은 전년대비 3.7% 오른 115억유로(13조9,7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5.5%가 성장한 113억유로였다. 이는 주로 유기적 성장 4.0%와 AZ 인수에 따른 3.3% 성장에 의한 결과이며 환율 영향에 따른 매출감소는 1.8%다.

영업이익은 9.4% 급증한 18억유로를 기록했다. 튼튼한 성장과 영업력 덕분에 로열티, 라이선스, 위탁수수료 수입의 급감도 만회할 수 있었다.

순이익은 11억5700만유로로 전년대비 3.7% 하락했다. 2013년에는 매우 낮은 세율인 13%가 일시적용돼 순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

AZ 인수에 19억유로가 조달됐지만, 순 금융부채는 2억5200만유로가 증가한 5억5900만유로에 그쳤다. 머크는 시그마 알드리치 인수 준비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9% 성장한 30억유로를 기록했다. 유기적성장 4.4% 외에도 AZ 인수에 따른 포트폴리오 효과와 환차익에 따른 영향이 컸다.

머크의 특수화학사업을 다루는 기능성 소재사업부의 2014년 매출은 전년대비 25.4% 증가한 21억유로에 달했다. 유기적 성장 4.1%와 인수에 따른 22.8%의 매출 증가분인 3억7500만유로가 매출을 견인했다. 환차손에 따른 매출하락은 1.5%였다.

모든 사업부문이 유기적 성장을 시현한 가운데 액정 부문이 매출신장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머크가 혁신의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액정부문은 울트라 HD 등 고화질대형 TV의 수요증가가 도움이 됐다.

이러한 성장은 특히 차세대 스마트폰, 태블릿 PC에 사용되는 새로운 에너지 절감형 UB-FFS (Ultra-Brightness Fringe Field Switching) 기술에 따른 매출증가로 견인됐다. 안료/화장품부문은 소폭의 유기적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자동차코팅에 사용되는 시랄릭안료와 기능성 소재가 성장을 주도했다.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 증가로 어드밴스드테크놀러지스 부문은 기능성 소재의 유기적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

클레이회장은 “머크는 업계의 디지털 트렌드의 혜택을 입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화에 적극적으로 참여도 하고 있으며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디스플레이 소재를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의 혁신적인 제품을 통한 액정 사업의 튼튼한 성과 외에도 AZ 인수에 따른 매출 성장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머크는 올해 AZ 인수효과가 완전히 나타나는 해인만큼 긍정적인 포트폴리오 효과도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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