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협회가 올해 시스템반도체 발전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김기남)는 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기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은 업황 호조로 기대감이 높지만 중화권 국가의 급성장으로 미래를 대비해야하며 소재부품사와 지속적 상생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인 산업성장을 위해서는 시스템반도체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최근 SoC(System on Chip)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됐다며 시스템반도체의 발전을 위해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미 시스템반도체 분야 10나노급 로직 공정 기술이 개발됐으며 이를 가속화 하기 위해서 교육, 인적자원, 장비재료 등 부분별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성하는 등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기만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2014년 사업보고와 2015년 사업계획안 발표를 통해 올해 △시스템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IoT·웨어러블, 바이오·헬스케어 신규 R&D 기획 △국산 CPU 코어 SoC 개발 △팹리스 R&D지원 △RFIC 테스터 장비 개발 추진 △TSV용 전용 공정장비 R&D 기획 △차량용 SoC 표준화 사업 지속 △패턴 웨이퍼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반도체 분야 산업보안 활동 지원 △반도체 펀드 운용 △팹리스 시제품 제작 지원 △KIPEX 추진 △중국향 SoC협력사업 강화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 육성 방안 마련 △국내외 시스템 반도체 네트워크 구축 △반도체 IP(설계재산) 사업화 지원·거래 활성화 △반도체 시장 조사 전문 위원회 운영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 8기 임원 가운데 엠코테크놀로지, KC테크, 세메스,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실리콘 파일의 대표 5명은 회사내부 보직 변경 등의 이유로 신임 대표이사들로 변경됐으며 박창현 대표이사는 이사직을 사임했다.
건배 제의를 받은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역시 “기술개발 속도가 마지막 한계에 다다르며 폭발하듯 빠르다”며 “기술 개발이 멈추는 순간 반도체 시장의 합주는 끝이기에 중국의 위협적인 발전을 감히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기술력으로 승부하자”고 회원사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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