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이 해외 섬유 생산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파견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기업들에게 전문 인재를 제공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23일 섬유센터 17층에서 ‘섬유 글로벌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양성된 인재를 해외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섬산련은 세아상역, 약진통상, 팬코, 한세실업 등 주요 글로벌 섬유기업과 협력하여 해외 생산현장에서 생산을 관리할 전문인재 16명을 양성했으며,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현장으로 진출하는 수료생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료생들은 2014년 11월부터 섬유패션관련 직무, 어학 및 소양 교육을 받았으며, 본 수료식 후에는 3개월간 해당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서 인턴쉽을 병행하여 현장 OJT교육과정을 거쳐, 해외기업의 생산현장 관리자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참여기업이 교육예정자를 선채용하는 방식으로 교육생에게 100% 취업을 보장하고, 해외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취업준비생에게는 인기가 높다.
또한 참여기업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해외 생산현장에 꼭 필요한 전문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공동교육을 통하여 참여기업의 교육훈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 효율적인 채용연계형 교육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