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사와 고객사들의 LED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L과 시험 평가 분석등에 대한 협약을 맺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은 11일 구로 본원에서 삼성전자 LED사업부(사업부장 오경석)와 LED 제품의 지속 발전을 위한 상호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KTL과 삼성전자는 △LED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시험 평가 분석과 품질 인증△공장심사와 규제 및 인증 규격 개발 등의 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 △LED제품의 시험 평가 분석 및 인증과 관련된 검증 기술력의 증대를 위한 엔지니어 간 상호 교류 확대 △관련 교육 무상등을 추진한다.
특히, KTL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로부터 LED광원을 공급받는 고객사들이 시험 평가 분석을 의뢰할 경우 30%의 분석료 할인, 시험 기간 단축, 인증 무상교육 등을 지원해 삼성전자와 고객사가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서 LED 조명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L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고객사에 기술교육과 국내외 인증 획득 등을 지원해 고부가가치사업인 LED조명 분야의 스타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시험인증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관 삼성전자 LED사업부 품질팀 상무는 “KTL과의 이번 협력은 삼성전자 LED제품의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고객사들의 글로벌 LED 조명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