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지식재산권 출원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10만1,310건, 등록건수는 14.8% 감소한 3만5,363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권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기존제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한 시장돌파적 혁신가치, 막걸리 등 옛가치의 재발견 등 소비행태 변화에 기인해 전년동기대비 출원이 소폭 증가했다.
권리별로 특허와 실용신안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1.6% 소폭 감소했으나, 디자인과 상표의 경우 각각 0.7%, 11.1% 증가했다.
내국인의 상표출원은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했으나, 외국인은 전년동기대비 11.2% 감소했고 중견기업, 공기업, 내국법인 등의 출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90.8%, 25.3%, 16.5% 증가했으나 대기업은 전년동기대비 14.6% 감소했다.
출원국가별로는 세계경제의 더딘 회복으로 일본의 출원이 4,006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1.3% 감소했으며 미국, 독일 등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8%, 30.1% 감소했다.
다만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IBM), 인터디지털 등의 출원은 전분기에 이어 각각 260.3%, 37.1% 증가했다. 상표의 경우는 3M, MILBON, 산리오 등의 기업의 출원이 증가했다.
시도별 출원현황을 보면, 부산, 울산, 전남지역이 각각 19.2%, 8.5%, 5.4% 증가했다. 반면 서울과 경기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5.9% 감소한 3만1,264건, 2만116건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특허출원 증가세가 두드러진 기관으로는 LG디스플레이, 엘지이노텍, KAIST 등이며 각각 74.2%, 53.1%, 35.2%의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의 등록건수는 전년동기대비 14.8% 감소했는데 대기업이 7,01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했다. 또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경우도 각각 24.9%, 75.0% 감소했다.
다만, 포스코, LG디스플레이 등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5.0%씩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 동부하이텍과 KT가 각각 89.4%, 5.0% 증가했다. 디자인은 아모레퍼시픽, 라인텍스타일 등의 기업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0.6%, 4.5%증가로 분기별 수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대전, 울산의 등록건수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2%, 10.7%, 1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사청구건수는 전년동기대비 11.8% 감소한 38,123건으로 PCT 국제조사 신청은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한 4,997건으로 나타났다.
심판청구는 5,09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7.5%, 심판처리도 4,48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7.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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