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전경.

■ 아시아풍력協, 활동 본격화

아시아풍력협회(회장 한경섭)는 4일 제주ICC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아시아풍력협회는 아시아가 세계 최대 에너지 수요지역으로 발전했고 신재생에너지원을 확대하려는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많은 저해 요인에 부딪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가 아시아지역에서 풍력산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등 제약요인을 완화시키고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시아풍력협회인 만큼 회원국간의 공조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원사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을 포괄하는 협회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뜻을 모았다.

더불어 글로벌 풍력자료가 담긴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내부적으로 회원국 협회장은 자동으로 아시아풍력협회 부회장직을 맡도록 했다.

또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협회 참여를 이끌기로 했다.

한편 5일에는 제주풍력서비스협회(회장 이계화)와 몽골풍력산업협회(회장 바담담딘)이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양 측은 신의와 성실 원칙을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이익 창출과 사업기회 촉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참가 기업
◇ 유니슨

1984년 설립된 유니슨은 국내 1위 풍력발전기 완제품 공급 및 수출업체로써, 국내 최초로 대단위 상업용 풍력발전단지를 영덕(39.6MW)과 강원도(98MW)에 조성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니슨의 750KW급 풍력발전기는 기어리스 방식으로 동력전달장치를 단순하게 구성해 유지보수가 저렴하고 용이하다.

2MW급 풍력발전기는 최신기술인 PMSG 방식을 채택해 시스템의 내구성 향상 및 부품 수명을 증대시켰고, 발전기 효율을 향상시켰다.

◇ 대경엔지니어링

1995년 창립한 대경안전관리공사를 모태로 전기, 소방, 통신분야에서 설계, 감리, 시공, 안전관리, 건축물시설관리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종합엔지니어링 회사다.

주요생산품인 스마트로더는 풍력발전기 비상운전 지원을 위해 실시간 배터리 고장진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배터리 셀 고장 시 대응 가능한 비상운전 회로와 해상풍력발전기에 적합하도록 외함과 케이블 구조로 설계됐다.

◇ 케이렘(KLEM)

케이렘은 풍력발전사업 컨설팅, 풍력발전기 설치·시공 및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주요업무로는 △풍력사업컨설팅 △개발사업 인허가 지원 △기본·실시설계지원 △전력전문설계 및 감리 △기자재 물자 수급 △조리·설치 및 운반 △건설장비 수급관리 △풍력발전기 설치 시공 △풍력자원 및 성능평가 조사 △시스템 유지 보수 △육·해상 풍력발전기·단지 운영관리대행을 하고 있다.

◇ 대은계전

대은계전은 설비제어, 전력감시제어, 조명제어, 원격감시제어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주요생산품으로 자동제어공사 부문에는 △수처리시스템 △플랜트설비시스템 △공조제어시스템 △전력감시시스템 △조명제어시스템 △무선제어시스템 등이 있다. 자동제어반 제작납품 부문에는 △PLC제어반 △INVERTER제어반 △무선원격 양방향 가로등 제어반 등이 있다.

◇ 도암엔지니어링

도암엔지니어링은 △전기 △통신 △소방분야에서의 설계와 감리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는 △도시계획 △토목 △건축 △가스 △기계분야에 대한 건설 엔지니어링 업무와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등 에너지 사업에 이르는 종합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인 DW250은 250KW급 비동기식 수평축 동력발전기로 구조적 안정성 및 전력생산의 고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 제주테크노파크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섬이 빚어낸 또 하나의 명물 용암해수를 선 보였다.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현무암층에 의해 자연여과돼 육지의 지하로 흘러든 물로 제주에는 1일 1,000톤 생산기준으로 1만9,60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 부존돼 있으며, 순환자원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미래의 수자원이다.

제주TP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는 기업의 입주공간제공 및 설비지원뿐만 아니라 용암해수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연구 및 제품개발과 창업·홍보 관련 지원 사업까지 종합적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 JPM

JPM은 종합엔지니어링, 환경, 재해, 교통영향평가 및 부동산 개발 컨설팅, 건축설계, 전기·통신·소방·조경설계, 해양엔지니어링 및 육·해상 풍력발전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의 가치를 끊임없이 창출하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사전환경성검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전략환경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변협협의 △사후환경영향조사 △기타 환경보전 계획 수립 등을 하고 있다.

◇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는 2006년 지식경제부 지원 사업으로 출범한 이래, 국내 대형 풍력터빈 관련 기술개발, 기반구축,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그 중심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 결실의 하나로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에 ‘풍력시험센터’를 준공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기반구축 분야의 일환으로 추진된 ‘풍력시험센서’는 대형 풍력터빈의 핵심부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시험설비와 시험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풍력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 (왼쪽부터)김의근 풍력박람회 조직위원장, 박원철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한경섭 아시아풍력협회 회장, 강숙영 풍력박람회 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풍력박람회장에서 자가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 풍력박람회에서 참여 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 체험을 하고 있다..

▲ 김의근 풍력박람회 조직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대경엔지니어링의 스마트로더.

▲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 부스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