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구진이 그래핀 보다 더 성능이 우수한 새로운 탄소 구조를 발견했다.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VCU's College), 북경 대학, 도후쿠 대학의 연구진은 ‘펜타-그래핀(penta-graphene)’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탄소 구조를 발견했다고 Nano werk지를 통해 최근 밝혔다.
대부분 탄소 형상은 육방정계으로 종종 오각형이 산재 돼 있었지만, 펜타- 그래핀은 오각형만으로 구성된 2차원 탄소 동소체 이다. 매우 얇은 단일 층의 탄소시트로 구성돼 동적, 열적, 기계적으로 안정적이다.
연구진은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펜타-그래핀이 특정 분야에서 그래핀 보다 더 우수하며 기계적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강도에 1,000K까지 버틸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탄소나노튜브는 튜브 지름이 얼마냐에 따라 도체와 반도체가 되는 성질이 있지만, 펜타-그래핀으로 만든 나노 튜브는 항상 반도체성을 가진다.
논문의 저자인 Puru Jena VCU 대학교 물리학 교수는 “펜타-그래핀은 플러렌, 나노튜브, 그래핀 세가지 형태의 탄소 구조체에 이어 새로운 구조로 추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구를 함께 진행한 Qian Wang 북경대학교 교수는 “그래핀은 늘리면 그 방향에 따라 늘어나며, 수직방향으로 축소되지만 펜타-그래핀은 늘릴 경우 두가지 방향으로 늘어나 향후 기술 분야에서 유용하게 적용해 전자장치, 생의학. 나노기술등 다양하게 적용 시킬 것“이라 밝혔다.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서 펜타-그래핀을 합성하는 몇가지 아이디어를 제시 했으며 그것이 잘 구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펜타- 그래핀이 양산 될 경우 탄소 화학계는 완전히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