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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1 0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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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도내에 미국 기업들의 투자를 잇따라 유치하며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게 됐다.

충남도는 지난 29일 미국 LA에서 필립리(Phillip Rhee) 스테레오픽쳐스(StereoPictures) 사장,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박한규 천안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3,000만달러규모 투자협정 체결식을 통해 스테레오픽쳐스가 천안 테크노파크에 입주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에서 제작한 평면영상(2D)을 입체영상(3D)으로 변환하는데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해 천안지역이 입체영상 제작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워너브라더스, 폭스 등 미국 메이저 영화사로부터의 수주를 통해 향후 추가로 대규모 외자유치와 연 2,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이 예상된다.

이 권한대행은 “스테레오픽쳐스는 5년간 매출 3,800억원과 4,800여명의 직접고용 및 1만여명 이상의 간접고용효과에 따른 일자리 창출효과, 방송 등 기타 미디어 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100억불 이상의 직간접 수출효과로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 권한대행 일행은 산호세에(San Hose)소재한 에너지 기업인 루미에트(Lumiette) 윌리엄 밀러(William F. Miller)회장과 천안 2공단에 평면램프(Flat Panel Lamp)공장건설을 위한 3,000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루미에트의 투자로 향후 5년간 3,000억원의 수출과 300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루미에트의 제품은 고효율을 인정 받아 미국, 중국 등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인근 삼성전자 등 글로벌기업등과 기술제휴를 통해 아시아 지역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윌리엄 밀러 회장은 “이번 개발한 평판패널램프는 기존 형광등보다 75%이상 전기가 절약되고 5배 이상 수명연장효과와 시공이 간편해 앞으로 각광 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천안지역이 평판패널램프의 세계적인 생산기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한규 천안부시장은 “이번에 투자협정을 체결한 2개사의 성공여부는 인력충원이 최우선과제인 만큼 현재의 인력채용 시스템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충남도, 천안시 및 노동부의 구직자 데이터베이스, 행정인턴, 산학협력단과 연계하여 인력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외자유치 51억8,200만달러와 기업유치 2,983개를 달성해 당초 목표를 초과했다. 올해는 투자유치 목표를 작년 12억달러보다 확대된 15억달러로 설정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기업과 영상미디어, 관광·레저 등 고용효과가 큰 서비스부문의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지속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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