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 트레이시 Semi 산업리서치&전략디렉터가 SEMICON Korea2015 프레스컨퍼런스에 참석했다..

LED조명시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생산량은 Fab의 증대가 아닌 각 Fab의 효율성으로 인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는 3일 인터콘티셔널 코엑스 호텔에서 SEMICON korea 2015 프레스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댄 트레이시 SEMI 산업리서치&전략디렉터에 따르면 LED조명은 2013년 117억달러의 시장 규모이지만 2018년에는 213억달러로 약 12.3%의 성장세로 시장이 증대될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아웃도어, 산업, 상업, 건축용의 시장의 확대가 눈에 띄어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LED Fab은 2001년 35개의 숫자에서 2015년 171개 까지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Fab의 투자는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다.

세계 Fab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2011년 MOCVD의 정부 지원금에 따라 Fab 시장이 크게 증대했지만, 생산능력이 점차 향상되면서 각 Fab은 수율과 효율성의 증가로 품질이 좋지 못한 업체들이 도태되고 있어 숫자가 줄어드는 추세이다.

댄 트레이시 Semi 산업리서치&전략디렉터는 “중국의 이런 양상은 세계 LED 시장에서 환영 받을 일”이라며 “앞으로 전체 LED 시장은 Fab 증대로 인한 생산성 증가 보다는 각 Fab의 생산능력, 효율의 증대로 인해 생산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MOCVD 설비에 대해서는 “중국에 경우에는 이제 신생 기업 보다는 이미 시장을 선점한 기업들과, 중국내 들어와 있는 대만 생산 업체들이 MOCVD 신규 설치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SEMI는 2월4일부터 6일까지 서울 COEX 전 홀에서 20개국 500여개사가 참가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기술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2015(SEMICON Korea 2015)와 LED코리아 2015를 동시에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