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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30 10: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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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위 : 억원).

KT(회장 황창규)는 30일, 2014년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14년 KT 연결기준 매출은 무선, 미디어, 금융 분야에서 성장했으나 유선과 상품수익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23조 4,215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명예퇴직에 따른 비용 등으로 2,918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올해부터는 비용구조 혁신 노력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

2015년 KT는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 △차세대 미디어, IoT 등 통신 기반 융합형 GiGA 서비스의 본격 사업화, △고객 중심의 경영인프라 혁신을 중점 전략 방향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14년 무선사업은 가입자 및 ARPU 성장이 지속되며 전년 대비 4.8% 증가한 7조 3,1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TE가입자를1,081만명 확보해 LTE 가입자비중을 62.4%로 확대했으며, 4분기 ARPU는 전년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앞으로도 KT는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유무선 결합 경쟁력을 앞세워 무선사업의 성장기조를 안착시킬 계획이다.

한편,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한 5조 5,383억원을 기록했다. 유선전화 매출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초고속인터넷은 전반적인 주력사업의 경쟁력 회복과 GiGA인터넷 등 상품 라인업의 개선에 힘입어 가입자가 확대됐다. KT는 GiGA인터넷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정체돼 왔던 초고속인터넷 ARPU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전체 가입자 증가 및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11.3% 성장한 1조 5,082억원을 달성했다. KT IPTV는 2014년 한해89만명이 순증한 586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유료방송 시장의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의 안정적 매출과 KT렌탈의 성장세 확대로 전년 대비 8.0% 증가한 4조 1,697억원을 달성했으며, 기타서비스 매출은 IT솔루션 및 부동산 매출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15.3% 감소한1조 4,300억원을 기록했다.

KT CFO 신광석 전무는 “올해는단통법이 과도기를 지나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시장은 새로운 경쟁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IoT의 니즈가 빠르게 확산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미래사업에 대한 발 빠른 대응도 요구 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KT는 회복된 통신 경쟁력과서비스 혁신을 통해실적을 다지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ICT 융합서비스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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