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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29 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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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右)기존대형원전 (左)SMART.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소형원전의 수출길 개척을 위해 관련 기업들이 자금을 모아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무조정실·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등과 SMART 수출 협력활동 및 민간사업자 지원을 위한 정부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소형 원전 SMART의 수출을 전담할 특수목적법인 ‘SMART Power’社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SMART’는 한국 원자력 연구원이 15여년의 연구 끝에 2012년에 개발한 것으로 대형원전(1,000MW 이상) 대비 전기출력이 10분의 1이하(100MW)로 원자로 계통을 구성하는 주요기기를 하나의 압력용기 안에 배치해 안전성도 높인 ‘수출용 일체형 원자로 ’이다,

인구 10만 도시에 전기(90MWe)와 물공급(1일 담수 4만톤) 가능하며 짧은 건설공기(36개월) 대형원전에 비해 1/5수준인 저렴한 투자비용으로 경제성이 뛰어나다.

설립된 ‘SMART Power’社는 포스코건설, 포뉴텍, 대우건설, 일진파워, 일진전기, 성일에스아이엠 등 6개사가 인력 및 자본을 투자해 구성됐다.

SMART는 표준설계 인가 획득 후 수출 및 건설을 위한 후속사업화 준비를 추진해왔으며, 이에 따라 2014년 초부터 정부(국무조정실, 미래부, 산업부) 주도로 후속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SMART Power’社 설립을 의결했다.

이번 ‘SMART Power’社는 SMART의 해외수출 마케팅·수주, 건설 및 기술지원, 연구개발 등 SMART 관련 후속사업 추진과 수출 사업화를 전담한다.

특히 SMART 잠재수요국 요구조건에 적합한 ‘맞춤형 수출 전략’을 수립해 이들 국가에 SMART 홍보 및 조사를 통해 수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SMART 잠재수요국은 소규모 전력망 국가, 대형원전 건설 시 송배전망 구축비용이 과도한 인구분산형 국가, 물부족 국가 등이며, 선진국 노후 화력 발전소의 대체 발전원으로도 적용 가능하다.

향후 SMART 수출에 성공할 경우, ‘SMART Power'社는 SMART 건설·기술지원 등 모든 업무를 주관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총괄관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본 행사에는 김황식 전총리·민병주 국회의원 등 정재계 주요 인사, SPC 출자사 임원, 원자력(연) 관계자, 정부 고위공무원(미래부, 국무조정실, 산업부) 등이 참가하여 SMART 수출 및 SPC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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