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파이프의 LED공장등 시리즈가 미국 라이팅팩츠 인증획득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아이스파이프(주)(대표 이석호)의 LED고천장등인 CR2000시리즈와 CH2000시리즈가 미국의 LED조명제품 인증인 라이팅팩츠(led lighting facts)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의 라이팅팩츠 제도는 LED 조명의 광출력, 효율등급, 연색성, 상관색온도 등 제품 성능을 표시하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첨부해 제품 성능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돕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품목은 공장등으로 주로 사용되는 CR2000시리즈 100와트와 130와트 2개 품목과 고리로 걸 수 있도록 만든 고천장등 CH2000시리즈 80와트 100와트 130와트 등 모두 5개 품목이다.
CH2000시리즈 130와트의 경우 와트당 광효율 112.2루멘으로 인증을 받았고, 25도씨 상온에서 2만5천 시간 광속유지율도 93.93%로 공인 받았다.
아이스파이프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5개 품목의 미국시장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스파이프가 지난해 8월에 출시한 CR2000시리즈는 100와트 제품이 소비자가격 15만원(부가세 별도)에 불과한 저렴한가격으로 국내 공장등 시장에 큰 호응을 받았다.
CR2000시리즈의 자매품목인 CH2000시리즈는 성능과 외관이 거의 비슷하지만, 체결방식을
고리로 만들어 편리성을 높이고 방수성능을 IP67까지 높인 제품이다.
CR2000시리즈와 CH2000시리즈는 이미 유럽 안정인증인 CE와 일본의 PSE, 중국의 CQC, 국제전기표준회의기구의 인증인 IEC규격도 얻어내, 해당지역으로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상철 부사장은 “해외인증은 수출을 위한 기초작업”이라며, “앞으로 수출비중이 매출의 8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생산되는 전제품이 해외 주요국가의 필요한 인증을 모두 획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