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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3 14: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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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단차훈련기, (右)훈련 통제장비.

방위청이 소부대전술 모의 훈련장비중 ‘영상·전술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K계열전차 소부대전술 모의훈련장비의 핵심 구성품인 영상·전술시스템(소프트웨어)의 국산화 및 전력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의훈련장비는 통제장비, 단차훈련기, 영상·전술시스템으로 구성돼있는데 K계열전차 소부대전술 모의훈련장비는 전차승무원이 가상훈련을 통해 실제장비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장환경에서 조종 및 포술 숙달과 전차부대의 전술적 운용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전력화해왔다.

최초 개발 당시에는 실제 전장환경과 유사한 3차원 영상을 제공하는 핵심 구성품인 영상·전술시스템은 해외제품을 수입해 사용했다. 이로 인해 한반도 전장 환경과 한국군 기갑전술 묘사가 제한되어 야전운용부대의 애로사항이 다수 발생하였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육군 및 국내 전문업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영상·전술 시스템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여, 후속양산 장비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이번에 개발된 국산 영상·전술 시스템은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영상의 화질이 외국산 보다 우수하고, 한국군 기갑전술을 적용한 훈련 시나리오 작성을 쉽게 지원한다.

무엇보다도 영상·전술 소프트웨어에 대한 국내 원천기술과 전문 개발인력 확보로 향후 야전운용부대의 요구사항에도 적시에 개선이 가능하며, 유사 모의훈련장비의 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상·전술 시스템 국산화에 따라 모의훈련장비의 획득비용 절감(20.6억 원)과 약 198억 원의 수입을 대체해 국내 관련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혁 전차사업팀장 육군대령은 “이번 모의훈련장비 핵심 소프트웨어의 국산화는 군의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해소한 좋은 사례이며, 앞으로도 군 전투력의 효율적 유지 및 전력 증강을 위해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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