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가 서울·대전·광주·부산에서 10여개 부처와 함께 찾아가는 정부 연구개발 사업 설명회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중소기업청 등 R&D를 수행하는 10개 부처와 합동으로 각 지역의 과학기술인들을 위한 ‘2015년 정부 R&D사업 부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금년은 과학기술인의 정부 R&D 사업에 대한 관심 증대와 지역별 접근성·편의성을 고려해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의 4개 권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권역별로 첫째 날엔 미래부가 2015년도 정부 R&D 예산 18조9000억원의 투자방향에 대해 총괄적으로 설명한다.
금년도부터 연구자들과 연구기관들의 연구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개선된 평가제도와 연구관리제도에 대해 소개하며, 이어서 중소기업청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부처별·사업별 지원 계획, 지원 규모, 지원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각 부처 및 전문관리기관 담당자와 연구자 간 충분한 소통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산학연 각계의 연구자들이 각 부처의 R&D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부(www.msip.go.kr)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www.kistep.re.kr) 홈페이지 및 각 부처와 산하전문기관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부 R&D 사업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진행일정을 참고하여 관심부처의 사업 설명 시간에 참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