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사진 中)과 갈바드라크 몽골 도로교통건설도시개발부 수석자문관(左), 임종학 KMGG 대표가 25일 한-몽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상호 협력을 다졌다..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사진 中)과 갈바드라크 몽골 도로교통건설도시개발부 수석자문관(左), 임종학 KMGG 대표가 25일 한-몽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상호 협력을 다졌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몽골과 MOU를 맺고 몽골 대규모 광산의 광해방지사업과 수자원정화사업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은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몽골 정부 대표단 및 국내 건설사 컨소시엄(KMGG)과 ‘몽골 광해방지, 수자원정화 및 대학종합단지조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광해관리공단은 몽골 정부가 2010년 실행계획으로 추진하는 오유톨고이, 타반톨고이 등 대규모 광산의 광해방지사업과 수자원정화사업 등 약 2억달러 규모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세계적인 수질정화 기술을 보유한 만큼, 산업화로 인한 몽골의 수자원 오염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간 우호증진에도 가교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몽골정부와 KMGG간 대학종합캠퍼스 조성 사업에 자문하는 등의 협력방안도 MOU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