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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26 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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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HI와 도시바가 개발한 독창적인 ‘수중 부유 방식의 해류 터빈 시스템’.

IHI와 도시바가 해류 터빈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전력 발전 연구를 공동 진행한다.

IHI코퍼레이션(IHI Corporation)과 도시바코퍼레이션(Toshiba Corporation)은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해양 에너지 기술-해양 에너지 발전 실증연구 연구 개발’의 공동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NEDO는 세계 선도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일본 내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해양 에너지 발전 기술 분야의 R&D 프로젝트를 촉진해 왔다. IHI와 도시바가 개발한 독창적인 ‘수중 부유 방식의 해류 터빈 시스템’은 201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중 부유 방식의 해류 터빈 시스템은 2개의 쌍발 터빈으로 이뤄진 전력 발전 장치다. 해저에 계류된 이 시스템은 조류에 실려 연처럼 부유한다. IHI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의 주도 기업으로 터빈과 부유 몸체를 제조하게 된다. 도시바는 발전기와 변압기 등 전기 장치를 공급하게 된다.

쿠로시오 해류와 같은 해류는 시기나 계절에 관계없이 흐름의 변동성이 적은 천연 에너지 자원이다. 섬나라 일본에서 해류가 지닌 대량의 에너지 변환에 성공한다면 막대한 규모의 안정적 전력원을 생산할 수 있다.

IHI와 도시바는 안정적인 재생가능 에너지원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수중 부유 방식의 해류 터빈 시스템에 대한 R&D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류, 온도차, 조석이동, 파도 등 해양 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발전 연구가 광범위하게 수행되고 있어 관련 시장 성장도 기대된다.

연구 관계자는 “연구 작업은 해양 에너지 발전의 실용성을 입증하는 한편 산업의 기틀을 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일본의 에너지 보안을 증진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IHI와 도시바는 도쿄대학교, 미쓰이 글로벌 전략연구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2011 회계연도부터 NEDO의 ‘해양 에너지 기술 R&D-차세대 해양 에너지 발전 R&D(수중 부유 방식의 해류 터빈 시스템)’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아 연구 개발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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