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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23 1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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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가 유가급락에 따른 영향최소화와 컨틴젼시 플랜(Contingency Plan) 마련을 위해 유가위기대응반을 가동한 가운데 12월 22일 울산 본사에서 김중현 부사장 주재로 4차 유가위기대응반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석유공사가 최근 유가급락에 따라 심화되는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가 6년 만에 최대 규모의 유가하락세로 대응해 전사적 차원의 비상대응계획를 수립하고 사업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급락에 따른 매출감소와 수익악화로 메이저 석유회사 및 굴지의 석유기업들도 자산매각과 투자축소에 나선 가운데 공사 역시 유가하락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전략·재무·사업·정보부문에서 위기대응반을 구성하고, 김중현 부사장 주관으로 매주 전담반 회의를 열어 유가변동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분석하고 부문·사업별 대응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또한 유전개발사업 등 유가변동에 따른 영향이 큰 사업을 중심으로 유가하락에 따른 영향 최소화를 위해 본사 및 해외 자회사를 포괄하는 글로벌 비상대응계획 마련에 돌입했다.

우선, 공사는 국제 석유시장의 동향과 유가전망을 면밀히 분석, 유가급락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다각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기초한 유가단계별 대응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석유개발부문 생산·개발사업 분야의 비용을 자본지출과 운영비지출로 구분해 집중 관리하고, 투자비 규모를 저유가 기조에 맞춰 조정함과 동시에 운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탐사사업에서 우선순위를 조정해 유가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무적 투자자 유치 및 비핵심자산 매각 등 기존의 자산합리화 사업 역시 유가상황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전면 재조정하고 중장기 재무계획도 재수립할 계획이다.

향후 공사는 12월말까지 비상대응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재무건전성 제고와 유동성 관리를 통해 저유가 지속 및 추가적인 유가하락에 대비해 나갈 계획임.

한편, 최근 국제유가는 공급과잉, OPEC의 미온적 대응,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급락했다.

이 가운데 석유메이저인 BP는 총 10억달러를 내년도 구조조정 비용으로 투입하고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감축을 추가로 발표했다. 또 2016년까지 1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처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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