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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7 14: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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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 방승찬 한국전자 통신연구원 박사, 이정용 KAIST 신소재공학과교수, 남인식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미래부가 공학분야에서 세계정상 수준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룩해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과학자들을 포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지난 16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2014년도 제11회 한국공학상’ 수상자 3명을 선정·발표했다.

2014년도 제11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는 △통신분야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재료분야 이정용 카이스트(KAIST) 신소재공학과교수△화공분야 남인식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는 2세대 CDMA, 3세대 WCDMA /cdma2000, 그리고 4세대 LTE 이동통신 표준 및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국가기술력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 박사는 특히 3세대 이동통신 W-CDMA/cdma2000 시스템에서 단말기 변조 기술과 랜덤액세스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단말기의 전력소모를 줄이고 시스템 용량을 증대시키는 기술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4세대 이동통신 LTE 코드호핑 동기 기술은 단말기가 기지국을 보다 빨리 찾도록 함으로써 무선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단말기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정용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동식물이나 액체를 포함하는 시료를 관찰할 수 있는 액체전자현미경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통상 초고진공 상태의 전자현미경 내부에서 증발로 인해 관찰할 수 없었던 액체시료를 그래핀으로 밀봉해 용액 속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원자단위까지 전자현미경으로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남인식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산학협력연구를 통해 선박용 질소산화물 저감 촉매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 교수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주 대기오염원인 질소산화물(NOx)에 대한 환경규제에 대비해 배기가스를 저감시킬 수 있는 독특한 층상 구조를 갖는 촉매를 개발하고 실수요자인 기업체를 통해 상용화와 산업화에 성공했다.

기존 산화티타늄을 이용한 촉매에 비해 비표면적이 큰 층상구조의 촉매는 기계적 강도가 뛰어나고 질소산화물 제거 효율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한국공학상’과 ‘한국과학자’ 상은 매년 3명씩 격년제로 선정되며 두상을 합해 2014년 까지 총 8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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