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지난 2009년 119종합상황실 소방 활동내역을 분석해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2009년 1월부터 12월말 현재 81만4,004건(2,230건/1일)의 119신고를 접수했다. 그중 15만9,496건(437건/1일)은 소방차량이 출동했고, 11만8,073건(323건/1일)은 안내·민원처리 등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신고건수 6만6,370건(1일 188건 8.8%), 소방차량 출동횟수 1만5,176건(1일 43건 10.5%)이 각각 증가했고, 안내·민원처리 등 소방서비스 제공은 539건(1일 1.4건 0.45%) 감소했다.
또한 긴급구조상황에서의 이동전화 위치조회 요청은 8,154건(22.3건/1일)으로 전년도에 비해 836건(11.4%) 증가했다.
8,154건 중 5,224건을 접수처리, 2,930건은 요건미달로 반려했으며, 처리내역으로 위치추적을 통한 구조성공이 69명(0.8%), 조회실패가 665건(8.2%), 기타 4,490건으로 나타났다.
이동전화 위치추적 요청은 긴급구조가 필요한 경우로서 2촌 이내의 친족이(법정 후견인 포함) 119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방본부의 관계자는 “장난신고 전화의 경우 전체신고 건수의 0.4%(3,398건)를 차지하고 있어 장난전화를 자제해 줄 것과, 급박한 상황이 아님에도 위치추적 요청으로 인한 소방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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