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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09 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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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上)사물인터넷 기반 도시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 시스템 기슬 융합연구단 (下)에너지 및 화확원료 확보를 위한 대형 융합 플랜트 기술 융합연구단 .

미래부가 ‘싱크홀’과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충전한 융합연구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출연(연) 융합연구단(이하 융합연구단)’을 공식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융합 연구단은 최근 사회적 문제인 싱크홀’과 ‘에너지’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사물인터넷 기반 도시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융합연구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둥지를 틀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수집·분석·예측으로 싱크홀 등 지하매설물 붕괴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상·하수도 등 지하매설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도시철도의 지하구조물과 주변 지반,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하수 및 지질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예측하는 기술 개발을 각각 담당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관련 정보를 수집, 통합하는 사물인터넷 기반 재난·재해 예측 기술을 개발한다.

본 과제의 책임자인 이인환 한국정보통신연구원 박사는 “2017년 까지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여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는 지하철이 있는 광역시에 적용하고, 이후 해외 시장에도 진출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에너지 및 화학원료 확보를 위한 대형 융합플랜트 기술 개발’ 융합연구단은 한국화학연구원을 중심으로 핵심 기초 화학원료의 대단위 패키지 공정 상용화로 화학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원보국으로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융합연구단 발표자료에 따르면, 약 16조원의 플랜트 수출 및 기술국산화에 따른 6조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나프타 촉매 분해기술’의 세계 최초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화학반응 및 분리 시스템화 기술을 담당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석탄 및 중질유를 고도화하기 위한 흡착 분리, 정제 공정 기술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복합막 제조 및 분리모듈 기술을, 한국기계연구원은 노즐, 반응기 등 장치 설계를 담당할 예정이다.

본 과제의 책임자인 박용기 한국화학연구원 박사는 “석유화학 공정설계, 기초원료 생산, 중질유 성능 향상 기술 등 대형 융합 플랜트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에너지산업 전체의 가치사슬을 확보로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효율화와 새로운 도약에 기여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미래부와 연구회는 출연(연) 협력 생태계 조성에 투입하는 자원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늘려 2017년까지 20개의 융합연구단을 출범·운영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융합연구단을 시작으로 그간 제기되어온 출연(연)의 연구칸막이가 사라져 경쟁이 아닌 화합과 융합 문화가 출연(연)에 뿌리내릴 것” 이라며
“앞으로 미래부는 융합연구단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융합연구단’ 출연(연)이 모여 있는 대덕지역 내에서의 교류가 아니라 서울(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기(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연구원) 지역에 터전을 둔 연구자들이 대전으로 이동하여 함께 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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