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신임 사장에 남인석 전 기술표준원장이 선임됐다.
중부발전은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지난해 11월 배성기 전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던 신임 사장으로 남인석 전 기술표준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남인석 사장은 오는 2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남인석 신임 사장은 1956년 전남 나주 출생으로 살레지오고, 한양대 정밀기계학과를 나와 기술고시 13회로 전매청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공업진흥청, 상공자원부 사무관, 산업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장, 특허청 심사2국장, 과학기술부 기술혁신평가국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08년 3월부터 최근까지 기술표준원장을 역임했다. 공직에 있을 때 태국 아시아공과대학교(AIT) 기술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산업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