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

“최신 기술·장비로 최적의 산업가스를 공급하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면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나왔습니다”

지난 12월3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4 국제 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에 참가한 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의의를 이렇게 밝혔다.

가스켐테크놀로지는 이번 ‘2014 국제 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에 산소, 질소, 수소 가스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퓨리파이어(Purifier)와 고순도 가스 용기의 절단면을 소개했다.

고순도 퓨리파이어와 관련해서 조창현 대표는 “고순도 퓨리파이어를 이용한 산소, 질소, 알곤의 충전은 한번 충전에 10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반면에 5N 이상의 고순도 가스를 제조할 수 있으며, 높은 가격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순도 가스 용기의 절단면을 소개하며 “고순도 가스 용기의 내면 처리는 발열연마를 하는데 이는 고순도 처리 시 필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고순도 가스는 의료, 반도체 등 특수한 분야에서 수요가 높고, 단가가 높기 때문에 앞으로 주력해야 할 분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조창현 대표는 “고순도 가스 생산 확대 및 선진화된 충전·제조시설을 갖추기 위해서 충북 진천 신척산업단지내에 제3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제3공장은 대지면적 약 4,958㎡(1,500평), 실면적 2,833㎡(857평)으로 조성되며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켐테크놀로지는 이곳에서 일반산업가스를 비롯해 혼합가스, 특수가스, 고순도가스 등을 충전·제조할 예정이다

선진화된 충전·제조시설, 생산효율 ↑

퓨리파이어로 5N이상 고순도가스 생산

조창현 대표는 “이번 제3공장이 준공되면 산소, 질소, 수소 가스 생산공정에 퓨리파이어를 설치해 고순도가스를 생산함으로써 제품군 확대와 매출 증대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의료용 진출도 앞당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3공장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산업가스 충전·이송 자동화 시스템 등 최신기술과 장비를 적용하는 등 선진화된 충전·제조 시설을 갖춰 생산효율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까지 고려했다”며 “충전장 최초로 경량 철골을 사용해 중간기둥을 없앰으로써 상하차 작업시 차량이 완전히 지붕 밑으로 들어올 수 있게 돼 눈이나 비로 인한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이 최소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공장동 바닥을 폴리싱 기법으로 시공해 작업장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작업자의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년에는 1, 2 공장도 리모델링해 충전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겠다”며 “충전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되면 안전이 강화되고, 인력 수급 대응력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창현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한 이들 고순도 제품 소개로 앞으로의 가스켐테크놀로지의 발전 방향을 밝히게 된 것 같다”며 “최신기술과 장비로 최적의 산업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오른쪽부터)조창현 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 김규호 선도산업 대표, 민창기 선도화학 대표가 가스켐테크놀로지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박용재 가스켐테크놀로지 전무, (오른쪽)차덕수 이사 등 임직원들이 가스켐테크놀로지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