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카나가 전시한 수직형이송컨베이어오븐 .

(주) 카나는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INTRA 2014(국제신소재&응용기술전)에 출시해 수직형 이송컨베이어오븐(Vertical Layer oven)을 전시했다.

카나는 생산자동화설비 주문제작, KS관련 실험장비제작, 기타자동화 System구축 사업을 하는 산업용 전기기기 유통 전문회사로 일본의 후지전기의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판매와 현장기술 지원, A/S등 고객 편의에 힘쓰는 기업이다.

수직형 이송컨베이어오븐(Vertical Layer oven)은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됐다. 기존의 생산라인에 공간 활용을 발해하는 수평식 Conveyer oven의 단점을 극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수년간 축적된 기술을 적용해 상승과 하강 동작만으로 공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전기·전자·식품·환경·생명공학·제약·진단 시약 등 정밀한 제품의 건조 및 생산비 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수직 적층형 오븐은 컨베어 오븐보다 길이는 훨씬 짧으면서도 가동시간대비 소비 전력이 훨씬 짧은편이며 이에 따른 연간 사용 요금이 컨베이어 오븐대비 약 700만원정도 저렴하다.

연속생산 능력과 사용온도 범위, 공간 활용 능력, 온도정밀도, 전력절감 능력, 인력절감능력, 작업자의 동선 이 모든 것이 conveyer oven 대비 월등히 뛰어나다.

카나의 VL건조기는 연속 생산이 가능해 다량, 다품종 제조 생산업에서 가치를 인정 받고 있으며 제약이나 식품, 핸드폰 기기 건조할 제품에 맞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이동원 카나 이사는 “얼마전에도 우리나라 거대식품회사와 계약을 끝마친 상태”라며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VL오븐으로 국내 시장을 선점한뒤 차츰 해외 시장에도 눈을 돌릴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