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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22 15: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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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Citigroup Global Markets Ltd (2009년12월14일). 자료 : Citigroup Global Markets Ltd (2009년12월14일)

올해 구리, 아연 등 주요 6개 연평균 비철금속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29.5%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지난 21일 연합인포맥스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4회 비철금속 세미나에서 원자재 시장동향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분석을 정보획득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했다. 세미나를 통해 Barclays Capital 등 세계 주요 분석기관은 올해 세계경제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며, 그 결과 원자재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최근 국제시장에서의 주요 원자재 가격은 유럽발 금융위기, 중국 등 아시아의 자산거품 등 불확실한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지속, 과잉유동성의 상품시장 유입, 수급우려 등에 따른 원자재가격 랠리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87% 급등하는 등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Citigroup Global Markets의 자료(2009년 12월14일)에 따르면 주요 6개 비철금속 중 올해 연평균 아연가격은 전년대비 가장 크게 상승한(40.5%) 2,331달러/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뒤를 이어 구리(39.4%), 납(35%), 알루미늄(32.7%), 니켈(14.4%), 주석(12.3%)가격도 각각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상승세는 내년을 정점으로 꺾이지만 알루미늄과 니켈의 연평균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Calyon(2009년11월25일)의 자료에 따르면 6개 비철금속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여기에 원자재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환율 변동과 주가 등 국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은 관련 중소기업들의 사업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원자재 확보 문제는 우리 경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중요한 문제”라며 “정부비축기관인 조달청도 주요 원자재의 비축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 산업에 필수적인 희소금속 등을 전략적으로 비축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가 한 차원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차질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삼성경제연구소의 김득갑 글로벌경제실장, SC제일은행의 오석태 글로벌마켓총괄본부 상무, 포스코경영연구소의 나병철 산업·지역 연구조정위원, Barclays Capital의 Yingxi Yu 상품시장 애널리스트 등 국내외 경제 및 원자재시장 관련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제조업 경기 동향의 바로미터인 철강산업 시장과 알루미늄·구리 등 주요 비철금속 시장의 동향 및 향후 전망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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