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1-21 22:45:14
기사수정

로봇산업진흥원의 우선협상지역으로 대구시가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1일 로봇산업진흥원 입지선정을 위한 평가단 및 입지추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대구광역시를 1순위, 대전광역시와 안산시를 차순위 협상지역으로 선정했다.

먼저 우선협상지역 지자체에 통보하고 로봇산업진흥원 유치 및 지원 의사 등을 협상하여 빠른 시일 내 입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지선정은 지자체 공모 없이 대구시 등 8개 로봇유관 지자체를 후보지로 해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지경부에서 직접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먼저 로봇관계자 중 산·학·연 비율, 지역균형 등을 고려해 1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역량결집 및 협력의 용이성, 로봇산업 상징화 가능성, 로봇산업 제조 및 서비스 지원 역량, 국토균형발전 효과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지경부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단 평가에서는 빠졌다.

이어 각계 대표로 구성된 입지추천위원회가 평가단의 평가결과를 비공개한 상태에서 역량결집 및 협력의 용이성(30%), 로봇산업 상징화 가능성(25%), 로봇산업 제조 및 서비스 지원 역량(25%), 국토균형발전 효과(20%) 등의 평가항목별 가중치를 결정하고, 그 가중치를 평가결과에 적용해 우선순위와 함께 3배수의 입지를 추천했다.

차순위 협상지역인 대전은 역량결집 및 협력의 용이성에서, 안산은 로봇산업 제조 및 서비스 지원 역량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대구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유일하게 로봇산업을 육성하는 점 등 로봇산업 상징화 가능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경부 관계자는 “로봇산업진흥원은 특정 지역이 아닌 국가 로봇산업을 진흥하는 기관으로 정책기획, 협력체계 구축, 보급 및 확산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로봇산업진흥원이 생산·연구 등 주요 거점로봇센터들의 특성을 고려한 긴밀한 연계체제 구축과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전국적인 로봇산업 진흥기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입지 확정 후, 로봇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용역, 설립위원회 구성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올해 상반기 중으로는 법인을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말 국회에서 동 진흥원의 설립 및 운영예산 1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22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