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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01 18: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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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자원개발 전문가 토론회가 ‘전문가가 바라보는 해외자원개발’이란 제목으로 27일 개최됐다..

한국자원공학회(회장 조희찬), 대한지질학회(회장 정대교),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회장 최선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후원하는 해외자원개발 전문가 토론회가 ‘전문가가 바라보는 해외자원개발’이란 제목으로 지난 27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해외자원개발 관련 쟁점을 전문가의 시각에서 평가하고, 바람직한 해외자원개발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김대형 박사는 ‘해외자원개발 정책추진성과와 쟁점’에 대해 발표에 나서 “최근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정치적 비판과 쟁점들은 상당 부분이 자원개발사업의 특성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초래됐다”며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정치쟁점화에 따른 일부 부정적 사건의 과잉된 언론보도 및 사회적 비판여론의 확대로 정상적인 자원개발투자에도 악영향이 초래될 것이 우려되므로 무엇보다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하대학교 신현돈 교수는 ‘해외자원개발 특성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발표해 최근 해외자원개발 탐사 실패와 관련한 비판 여론에 대해, “해외자원개발사업은 ‘고위험 고수익’ 사업이며 낮은 탐사성공률, 유가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고 탐사부터 생산까지 긴 기간의 포트폴리오를 필요로 하다”며 역설했다.

더불어 “자원개발서비스, 엔지니어링, 건설, 정유 등 주변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국민 경제에 큰 수익을 줄 수 있는 기대효과가 큰 만큼, 해외자원개발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추진 및 성과 평가에 장기적 접근과 일관성 있는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 산·학·연·관의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진행하며 탐사실패를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 관련해서 “현실적으로 탐사사업 성공률 10%를 감안할 경우 실패는 불가피한 결과”라며 “무조건적인 탐사실패를 비판하기 보다는 실패에서 얻어지는 교훈과 경험을 다른 사업에 어떻게 투영·반영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보다 발전적인 방향일 것”이라며 전진하기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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