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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8 17: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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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조봉현 회장(左에서 세번째), 한성실업 지성한 회장(左에서 네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과장(左에서 다섯번째) 등이 제3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플라스틱산업인들이 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업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등을 통해 산업계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조봉현, 이하 프라스틱 연합회)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부·국회·유관기관·플라스틱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 플라스틱산업의 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에 기여한 대동산업 임창용 대표, 신한화학포장기계 오세창 대표, 퍼팩트 허원권 대표, 아티마 황규일 대표, 대성에코 허균 대표 등 18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등의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한성실업 지성한 회장이 플라스틱업계의 공동발전과 자긍심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기념행사 사상 처음으로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플라스틱산업인 상’을 수상했다.

▲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조봉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프라스틱 연합회 조봉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플라스틱산업은 연합회 설립년도인 1962년에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성장을 시작했고 정부의 중화학 육성정책으로 원료산업인 석유화학산업과 함께 성장해, 80년대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통해서 발전했으며 90년대는 농업 등 적용범위가 넓어지며 또 한번 도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현재 우리 유관업체들은 생산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료부담과 수급불안, 인재부족 등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일회용품 사용규제, 환경호르몬 등 인체유해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플라스틱에 대한 환경규제와 부정적 인식이 수요침체를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업계의 가장 큰 현황이자 이슈인 플라스틱 폐기물 부담금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라며, “회원조합과 함께 환경문제 제도개선 임시대책반을 구성하고 지난 10월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법(가칭) 등에 대해서는 “현재, 연합회는 이러한 규제들의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중소기업중앙회와 연대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설’ 구축을 통해 ‘생산-판매-설치-회수-운반-재활용처리’를 포괄하는 원스톱 업무협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프라스틱 연합회는 △공동 구·판매 등 공동사업 △환경 및 플라스틱재활용사업 △교육·훈련 및 인력양성사업 △플라스틱제품의 단체표준 제·개정 및 시험검사, 기술지도사업 △해외시장 개척 및 국제협력 강화 △대정부 활동 및 플라스틱산업의 기술선진화를 위한 정책 발굴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플라스틱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한편, 플라스틱산업은 석유화학제품인 합성수지를 성형 가공해 우리 생활에 필요한 산업, 농업용 등 플라스틱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석유화학기업으로부터 원료(합성수지)를 제공받아 이를 성형해 수요산업인 전자‧자동차‧식품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플라스틱산업은 현재 2012년 기준 생산액 45조원, 부가가치 14조원으로 전체 제조업의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품의 총 수요는 2012년 기준 약 62조원이고 이 중 부품으로 사용된 규모가 약 52조원으로 전체 수요의 84.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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