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중국 정부와 에너지절약 관련 네트워크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에관공은 11월24일∼12월1일까지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중국 에너지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체결한 한·중 에너지절약협력 MOU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에너지절약 노하우 및 제도를 중국에 전수함으로써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교류·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에너지절약센터 등 에너지담당 공무원 12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부문별 효율향상 정책 및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진단 등 총 11개 주제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되며, LG화학, 부스타보일러 등 국내에너지절약 우수현장에 방문해 절약사례 및 고효율제품 소개와 국내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에너지드림센터, 삼성전자 홍보관 등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향상 관련 전시현장을 방문해 국내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을 몸소 확인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강진희 에관공 교육연수실장은 “이번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효율 향상,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기후변화 관련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양국의 에너지 협력관계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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